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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아들 로다의 성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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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밤비로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18 12:35 조회1,16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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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와 원룸에 혼자 지내게됐는데
본집에 있던 아들냥이가 발정이 오면서 같이 데리고와서 한달가량 지내다
새벽에 일갔다 저녁 8시쯤 돌아오면 혼자 어두운곳에 있는 우리 밤비 외로울까봐 입양알아보던중
5월23일 석가탄신일 휴일에 남자친구랑 입양받으려면 이동장이 필요해 친구에게 빌려줬던 이동장을 받으러 다녀왔다어요
집에와서 보니 언니랑 언니친구가 원룸에와있더라구요
근데 언니친구가 원룸에 놀러오는길에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더래요
소리나는쪽으로 가봤더니 부동산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완전 새끼(탯줄도 안떨어진)고양이를 굴리면서 놀고있더래요
놀래서 언니가 주위에 사람들이 구경하길래 혹시 주인잇는거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대답없어서 급한마음에 저희집에 데려왔다는거에요
뭔가 이게 참 인연인것 같더라고요...
원래 입양알아보고있었고 그 휴일에 조건맞는 냥이 있으면 입양하려고 이동장도 가져왔던건데
그래서 제가 무턱대고 키운다고했죠...;;ㅎㅎㅎ
그래서 우리 막내 이름이 기다리던아이가바로너다 라는 뜻으로 이름이 로다에요..ㅎㅎㅎ
너무 아기라 혼자 집에 둘수가 없어서 회사에 양해도 구하고 사장님께 2달간만 데리고 출퇴근한다고 했죠..;ㅎㅎㅎ
아기냥이는  2~3시간 간격으로 우유줘야된다고해서 알람맞춰가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초유랑 분유사다가 먹이면서 열심히 키웠어요..ㅎ
아가가 응아하는것도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도 남기고..;;ㅎ
아가가 응아를 너무 안하길래 병원데려갔더니 너무 많이 줘서 배에 가스가 가득하고...ㅎ병원의사쌤한테 충고도 들어가면 열심히 키우던중
로다가 갑자기 다리를 저는거에요...저한테 온지 이주정도 후에..;;
퇴근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이동장이 입구가 그물로되어있어서 거기에 걸려 인대가 놀랜것같다고하시더라고요..
그때 엑스레이상으로는 뼈랑 아무데도 이상이없었는데
계속 매일같이 통원치료하며 약먹이고 해도 점점 다리가 더 심해지는에요...;;
한5일후에 다시 엑스레이를 찍으니 골반이랑 무릎이 전부 골절되있다고.....;;;
어디서 떨어트린적있냐고 ...근데 전혀 떨어트린적이없었거든요...ㅠㅠ
의사쌤이 아무래도 칼리시가 관절로 온것같다고...;;;
칼리시는 아가가 이겨낼방법밖에없다고...;;
골절이 너무심해 수술하고싶어도 아기가 너무 어려서 어렵다고
너무 아기라 진짜 생사를 오고갔어요...진짜우리 로다 안고 얼마나 펑펑울엇던지..ㅠㅠ
나중에 남자친구가 엄마가 그렇게 울면 안된다고 엄마가 힘내야 아가도 힘내는거 아니겠냐고 하는말에
진짜 울음뚝그치고 더 로다 간호 했던것같네요..ㅎㅎ
우리 로다가 그맘을 알았던지 차즘 괜찮아지더라구요..;ㅎ지금은 건강하게 무럭무럭자라서 제옆에서 떨어지지를 않아여.ㅎㅎㅎ
그때 칼리시 후유증으로 다리 한쪽이 좀 짧고 절뚝거리지만 전 정말 로다한테 이겨준것만으로도 너무 고맙네요..ㅎㅎ
사진이 2개밖에 못올라가서 다 몰올리고 입에 이유식 다뭍히며 배빵빵해질때까지 먹은 사진이랑 최근에 이불위에있는거 찍은사진 2개 올려요...ㅎㅎ
제가 원래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데...;;;
저희 로다가 자꾸 제품에서 자거나 머리위에서 자려고해서
 천식으로까지 갔네요..;;이젠 숨쉬는데도 폐?에 통증이있고..;;ㅠ
애지중지 내새끼들 다른데 보낼수없어서 약먹어가면서 버티고있는데 점점 더 심해져서 큰일이네요...;ㅠ잠도 못자고 숨도쉬기 힘들고..
그래도 우리 아가들 끝까지 제가 책임지고 키우려고요!ㅎ


우리로다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댓글목록

책임연구원님의 댓글

책임연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다가 지금은 건강한 모습이라 너무 다행입니다!
집사님 건강도 생각하셔야죠. 천식까지...ㅠ_ㅜ
방법을 찾아보시고 집사님도 하루 빨리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참여 감사드립니다.

참여 글 선정 후 물품 발송 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개인정보란의 주소와 연락처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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